서울에서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 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육·해·공 물류기업뿐 아니라 IT, 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의 기업들까지 참여한다.

또한 물류 대·중소기업을 비롯해 최근 급성장 중인 물류 스타트업 기업 등 약 60여 개 이상의 기업이 다양한 채용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자 접수를 받아 구직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에 가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만일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원하는 기업의 채용관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공채 절차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기관들의 경우 박람회를 통해 공채 서류를 접수하거나 채용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운송로봇·운송드론·증강현실 등의 최첨단 물류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 물류 전시관도 운영된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7대 유망서비스업 중 하나이며 첨단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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