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안철수, 간판 바꾼다고 음식점 맛 달라지지 않아'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08-30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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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당 혁신위원장이면 우선 당 해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비판하고 나섰다.[사진=노회찬 의원 블로그 캡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 출연해 "지금 내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라면 일단 당을 해산하겠다"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당을 해산한 후에 제대로 된 보수의 기치 아래 새롭게 모여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기득권과 재산을 다 내려놓고 허허벌판 광야에서 다시 시작해야 강한 보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전혀 남의 일인 양, 책임이 없는 양 태연한 한국당이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무슨 주의, 무슨 주의'하며 브랜드나 간판을 자꾸 바꾼다고 해서 그 음식점의 음식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초지일관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국민의당의 '선명야당' 기조에는 국민이 빠져 있다"며 "'저쪽에서 A라고 하면 나는 B다'하는 식으로 어깃장을 놓으면 차별화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있기에 국민을 중심에 놓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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