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부군상 후 첫 심경고백 "남편 그립지만, 그를 위해 힘내고 버틴다"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8-30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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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맑고 푸르른 사람이었다"
송선미가 부군상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부군상을 당한 배우 송선미가 심경을 고백했다.


송선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군상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선미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선미는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현재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 중인 송선미는 촬영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뒤 촬영 복귀 시점을 논의 중이다.



<이하 송선미 심경 전문>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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