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혜화동소년이 신곡 'Butterfly(나비)'를 공개했다.

지난 7월 발표한 다섯 번째 앨범 '삶은 여행'에 이어 새롭게 공개한 다이어리 vol. 6 'Butterfly'는 밴드 사운드에 스트링을 입혀 표현했다.

혜화동소년 정현우 씨가 직접 작사한 'Butterfly' 가사에는 '서로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강요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곁에 있을 수 없다', '하늘을 날고 있을 때 아름다운 나비를 가두어 두려 하면, 그 모습을 잃어버린다' 등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작사부터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혜화동소년은 현재 꾸준히 공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 8시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nada acoustica' 타이틀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현우 씨는 신곡 'Butterfly'에 대해 "노래가 한 곡씩 공개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신곡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신이 공개할 신곡과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혜화동소년은 올해 3월부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중이다. 'Butterfly'에 이어 오는 9월 한입 베어 물은 케이크처럼 욕심으로 망가져 버린 연인을 그린 vol.7 '케잌'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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