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이사장이 현대로보틱스와 주식교환 후 남은 현대중공업 주식 전량을 253억원에 매각했다.[사진=정몽준 블로그] |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현대로보틱스와의 주식교환 후 남은 현대중공업 주식 전량을 매각하며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한 주식 17만9267주(0.31%)를 시간외매매로 모두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한 주당 평균 처분단가는 14만1075원으로 총 매각금액은 약253억원이다.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현대로보틱스가 진행한 현물출자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주식 교환 후 남은 현대중공업 잔여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앞서 이달 초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건설기계와 주식 교환을 진행했다.
4개사에 각각 10.2%씩의 지분을 보유했던 정 이사장은 나머지 3사의 주식(1조2114억원)을 출자해 현대로보틱스 신주 약280만주를 배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정 이사장은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의 주식을 전량 현대로보틱스 주식으로 교환했다.
청약 초과로 일부 남은 현대중공업주식을 이번에 전량 매각한 것이다.
한편 주식교환으로 인해 정 이사장의 현대로보틱스 지분율은 기존 10.2%에서 25.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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