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데뷔 이후 첫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박정현의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9월 4일부터 방송되는 KBS 월드라디오의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원 파인 데이'는 국적과 문화에 관계없이 케이팝을 글로벌 음악 트렌드로 즐길 수 있도록 한국 가요와 아티스트들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고품격 음악쇼이다.

박정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영어를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음악인 출신 DJ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원 파인 데이'의 제작진은 "박정현 씨는 우리 가요계에서 오랜 기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온 뮤지션일 뿐 아니라 재미교포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아온 만큼 영어 라디오 DJ에 그 누구보다 적격이다"라며 "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청취자들에게 박정현 씨의 새로운 매력과 한국 대중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이 진행하는 '원 파인 데이'의 첫 방송은 다음 달 4일이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 10분까지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을 통해 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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