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NYT '미국인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44위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08-08 1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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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린킨파크, 메탈리카 제쳐
방탄소년단이 '미국인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44위에 랭크됐다.[사진=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에 44위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은 무엇일까? 50개의 팬 상세 지도'(What Music Do Americans Love the Most? 50 Detailed Fan Maps)란 제목으로 아티스트와 미국 내 팬 분포 지도를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올 봄 빌보드 '톱 100'에 든 아티스트 중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국 내 유튜브 시청이 높은 팀을 분석해 조회수 순서대로 발표했다.

총 50팀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44번째로 소개됐다.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레이디 가가(45위), 록밴드 린킨파크(49위), 메탈 밴드 메탈리카(50위)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보다도 선순위에 랭크됐다.

1위는 올해 3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래퍼 퓨처, 2위는 팝스타 리아나, 3위는 듀오 밴드 트웬티 원 파일럿츠, 4위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5위는 래퍼 케빈 게이츠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K팝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중 한팀으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특히 팬층이 두텁고 위스콘신 북부 지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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