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개그맨 이종훈이 '수영장 몰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종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거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것 사죄드린다. 무엇보다 사진에 찍힌 분들에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이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종훈의 뒤에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뒷모습이 함께 찍혀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는 명백한 몰카다"라며 이종훈을 거세게 비난했고 논란이 증폭되자 이종훈은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의를 구하지 않았는데 몰카가 아니라고?", "진정성 없는 사과문이다". "몰카 맞는 것 같으니 조사하고 벌받으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이종훈은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사과글 역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종훈은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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