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진 우려 씻어낸 완벽투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7이닝 10K 완벽투로 화려하게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저스는 지난 1일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유망주 3명과 다르빗슈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다르빗슈였지만 7월 5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20으로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우려를 씻어냈다. 다르빗슈는 투구 수 99개를 기록한 뒤 6-0으로 앞선 8회 말 조쉬 필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다르빗슈의 호투에 힘입어 메츠를 6-0으로 꺾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류현진은 팀 동료가 된 다르빗슈의 호투가 마냥 반가운 상황은 아니다. 다르빗슈의 가세로 포스트 시즌 선발진 합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트레이드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게 된 다르빗슈가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사진=다르빗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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