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만에 가입자 수 6만 5000명 넘어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한국 인터넷 은행 2호 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영업 첫날 6시간 만에 계좌 가입자 수 6만 5000여 명을 훌쩍 넘어서며 인터넷 은행의 돌풍을 예고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업무를 개시한 후 6시간 만인 오후 1시 기준으로 6만 5500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애플리케이션은 약 17만 회 다운로드됐다. 한때 동시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스템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카카오뱅크 측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잠시 후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 신청이 급증하면서 타 금융회사에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업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측이 나이스평가 정보에 대출 신청 고객의 신용 정보를 대거 조회해 나이스평가 정보 측의 서버가 느려지거나 마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와 개설된 계좌 수 차이를 고려할 때 계좌 개설을 위해 대기 중인 고객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 1호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가 영업 첫날 0시부터 18시까지 2만 명이 접속하며 인기를 얻은데 이어 카카오뱅크는 이를 훨씬 뛰어넘으며 인터넷 은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뱅크가 4000만 명이 가입한 카카오톡 플랫폼과 58% 지분을 보유한 한국 투자금융 지주 등이 있어 이 돌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카카오뱅크가 영업 첫날 6시간 만에 계좌 가입자수 6만5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사진=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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