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의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발견된 위조지폐의 수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912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5%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위조지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특정 기번호(JC7984541D)가 찍힌 만 원권이 469장 발견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 위조지폐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6월 말까지 총 847장 발견됐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이 위조지폐는 잉크젯 컬러 출력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홀로그램 부분이 은색 펜으로 칠해진 것이 특징이다"라며 "올해 5월 이후 발견 장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분류하면 만 원권이 643장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00원권 211장, 5만 원권 50장, 1000원권 8장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중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100백만 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2장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1장에 비해 0.1장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3장으로 멕시코(65.3장), 호주(18.6장), 영국(70.1장'2015년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은 "지폐를 사용할 때 위조 여부 확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경찰서나 은행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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