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9개월 연속 증가 가능성↑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7-21 10:38: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반도체·선박·승용차 등 수출 증가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TV]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고가의 선박·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7월 수출이 20%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관세청은 7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평균 수출액 역시 19억 4000만 달러로 22.4% 늘었다고 설명했다.

만일 현재 기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수출이 9개월 이상 연속으로 증가한 것은 2011년 12월이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별로는 선박(245.6%), 반도체(47.7%), 승용차(11.8%)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6.8%), 자동차 부품(-5.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1.9%), 유럽연합(13.4%), 미국(5.4%), 중국(3.2%)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남미(15.3%), 홍콩(-5.4%) 순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13.3% 증가한 25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41억 달러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