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대졸 이상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실업자의 절반을 넘기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5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을 지칭한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자 수는 108만2000명으로 이 중 대학 졸업장을 가진 실업자의 비중은 50.5%였다. 특히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의 비중은 1999년 실업 통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50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로 실업 통계에는 제외되며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포기한 이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같은 기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589만6000명으로 이 중 대학 졸업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은 22%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통계청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전체적으로 20대 취업상황이 좋지 않은데 20대 중후반은 대부분 대졸 이상의 학력이어서 관련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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