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신고리 원전 5 6호기의 공사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경주에서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 중단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중단 기간은 공론화 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이며, 만일 이 기간 내에 공론화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을 경우 한수원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원자로 건물의 마지막 기초작업이 원전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작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수원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시민환경단체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수원 노조 측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을 '도둑 이사회'로 결정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이사회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배임 혐의 등 민 형사상 고발도 추진하겠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원전 인근에 거주하는 울주군 주민들 역시 한수원의 결정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으며, 한수원 노조 등과 함께 향후 대책을 상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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