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 약 외 스트레스를 줄이는 약들도 구비하고 있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가수 이상민이 '풍문쇼'에 출연해 공황장애 약을 다량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MC 이상민의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은정은 '(이상민)이 녹화 때마다 약을 먹는다'고 밝혀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상민은 '지금은 약을 복용하니까 괜찮다'면서도 '방송 당시 담당 의사의 처방을 지키지 않아 혼났다. 그래서 약 복용 용량도 올렸는데 정말 치료하기 쉽지 않은 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이 자신이 먹는 공황장애약을 공개하자 주위 출연진들은 약의 양이 너무 많다며 놀라워했다.

이상민은 '복용하는 공황장애 치료 약만 4종류다. 나머지는 공황장애 치료 약 복용을 줄이기 위한 약이다. 공황장애 치료 약 외 스트레스를 줄이는 약들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황장애는 치료 약을 줄이는 게 최대 관건이다. 최근에 원래 복용하던 양보다 용량이 늘어서 공황장애 치료 약을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불안정한 직업이다 보니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겪게 되는 병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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