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측, 염산 테러 협박한 일베 회원 IP추적…강경 대응 예고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7-03 17: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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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
일베 회원이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해 소속사가 강경대응 하고 나섰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소속사 JYP가 그룹 트와이스에게 염산을 테러하겠다고 한 일베 회원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는 협박성 내용이 담겼다.

이에 JYP는 3일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트와이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해 신변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협박 글을 올린 사람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해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이와 같은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당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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