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출시 1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단체 배틀 기능 추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6-20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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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배틀'·'배지 수집' 등 다양한 신기능 등장
포켓몬 고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사진=나이앤틱]


(이슈타임)이유나 기자=증강현실(AR) 기반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20일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은 올여름 포켓몬 고의 체육관을 개편하고, 단체로 협동하는 게임 기능인 '레이드배틀'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레이드배틀'은 시점과 장소를 알 수 없는 게릴라 방식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정 체육관에서 레이드배틀이 열리면 최대 20명의 플레이어가 그룹을 꾸려 '보스 포켓몬'을 잡아야 한다.

보스 포켓몬과의 배틀에서 승리하면 기여도에 따라 희귀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낮은 레벨의 플레이어가 레이드배틀 중 먼저 소지 포켓몬을 다 쓰더라도 팀이 승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레이드배틀 참여도가 높은 플레이어에게는 날짜와 장소가 표기된 '프리미엄 레이드패스'가 지급되는데, 이 레이드에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포켓몬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육관마다 고유한 배지를 추가해 플레이어들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체육관 배지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포켓스톱처럼 회전시켜 아이템을 얻는 포토디스크, 특정 플레이어의 체육관 장기 점령을 막기 위한 '의욕'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나이앤틱은 20일부터 기존 체육관의 기능을 중지한 뒤 순차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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