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지민 "정유라, 도피 생활 시절 한 달 생활비 1억 사용"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6-20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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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 노출되자 천만 원짜리 침대 버리고 도망가
정유라가 해외 도피 시절 한 달 생활비로 1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초호화 해외 도피 생활이 전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의 배경'을 주제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코메디언 김지민은 '내가 알기론 독일에서 한 달 생활비가 무려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곽정은은 '게다가 도피 생활이라고 하지만 말과 수행원도 있었다. 도피라고 하기엔 애매할 정도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한 기자는 '도피라고 하기엔 아이를 돌보는 보모를 비롯해 정유라는 도와주는 일행들이 항상 따라다녔다'며 '올 초에 취재팀이 정유라의 도피 생활 현장에 가서 취재했다'라며 '언론에 은신처가 노출되자 급하게 다른 은신처로 이동하며 가구들을 버렸다. 확인을 해보니 버린 침대가 천만 원대였다. 라텍스 역시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또 다른 기자가 '정유라는 전 남편과 동거할 때 역시 초호화 생활을 했다. 한 달 생활비만 무려 2000만 원이었다'고 밝히자 이를 듣던 김가연이 '우리 딸 한 달 용돈은 40만 원'이라면서 발끈했다.

아울러 정 씨가 덴마크 법원에 의해 강제 송환이 결정된 후, 송환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 수천만 원의 국고가 쓰였다는 발언이 나와 주위를 경악케 했다.

한편 정 씨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21호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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