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에 1억 원 기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6-12 1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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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쓰일 예정
12일 배우 소지섭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사진=굿네이버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소지섭이 1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에 가입했다.

해당 기부금은 소지섭의 데뷔 20주년 기념 2017 아시아 팬미팅 '투웬티(TWENT : The Moment)'를 성료하고 수익금으로 국내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25개 지부를 통해 성장기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어야 하는 저소득 가정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을 지원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지속적'전문적 심리치료를 제공하여 학대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소지섭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수익금으로 의미 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 드리고 싶어 팬들과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지섭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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