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대신 명예훼손으로 고소…성폭력법 지적 '눈길'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8일 키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알리고 싶었다. 말로는 사람을 구워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버릴까 봐 두렵다. 그리고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디비가 블랙넛을 성희롱으로 고소하지 못한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된 글이 쓰여있다. 특히 보호받아야 하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법적 테두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래퍼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에 성적 가사로 키디비 이름을 수차례 언급하며 불쾌감을 줘, 이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을 고소했다.[사진=키디비 인스타그램]
키디비가 블랙넛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다.[사진=키디비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희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RELATED ARTICLES

문화
농진청-식약처, 전통발효식품 유래 케이(K)-유산균 식품 원료 등재 추진
프레스뉴스 / 25.12.30

경제일반
구윤철 부총리, 경인사연 및 소속 연구기관과 '경제 대도약 전략 TF...
프레스뉴스 / 25.12.30

스포츠
군위군, 국가대표와 함께 뛰는 ‘플래그풋볼 체험 행사’ 큰 호응
프레스뉴스 / 25.12.30

정치일반
김민석 국무총리, ‘주민참여 태양광’ 우수사례 현장 방문
프레스뉴스 / 25.12.30

정치일반
2025년 경기도 대표정책에 The 경기패스&똑버스·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선정
프레스뉴스 / 2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