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이주노 측 발언 종합해 오는 30일 선고 예정
(이슈타임)김미은 기자=검찰이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가수 이주노에게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이주노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이주노에 대한 형사재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병합해 이주노에게 2년 형과 신상정보 공개명령 그리고 수감 명령을 요청했다. 이에 이주노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반성하지만 강제추행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최후 진술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이주노 측의 발언을 종합해 오는 6월 30일 오전 최종 선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13년 지인 A 씨에게 1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이 사기,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주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사진=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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