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보안패치·백신 업데이트 진행 필요
(이슈타임)이유나 기자=최근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가 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 요령을 공개했다. 이번 랜섬웨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과 미국, 러시아, 중국 등 100여 개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 주로 대형 병원, 기업, 정부기관 등 13만여 개 시스템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PC 내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유포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활용해 인터넷 네트워크를 타고 급속도로 퍼지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5개 기업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의 일부 상영관 광고 서버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개한 랜섬웨어 예방 행동요령에 따르면, 먼저 윈도 보안패치가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 컴퓨터 부팅 전 랜선을 뽑아 인터넷을 차단해야 한다. 이어 SMB 포트를 차단한 후(프로토콜 비활성화), 인터넷에 연결해 윈도 보안패치 및 백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면 추가 감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USB와 외장하드 등 외부 저장장치의 연결도 끊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자우편 열람은 주의하고, 사용 중인 윈도 운영체제는 Windows 7 이상으로 버전 업그레이드 및 최신 보안패치를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 없이 118)나 보안업체에 신고해 조언을 구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랜섬웨어 예방 요령을 공개했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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