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건 반성하며 인생 되돌아보는 계기 됐다＂ 고백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2017 에서 노홍철이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 노홍철은 관객들 앞에 무릎을 꿇고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당시 상황에 대해 짧은 거리를 대리운전으로 이동할 경우 대리기사가 기분 나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다 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대리운전 모델도 하고 있었다. 나이도 젊고 노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분한테 돈을 드리고 여기서 저기를 옮기면 기분 나쁠 수 있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

또한 경찰 적발 후 채혈로 음주 측정을 한 것에 대해 방송을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 일주일의 시간 동안 방송에 덜 피해를 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훗날이 아니라 당장의 선택을 해야 했다 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노홍철은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하면서 방송을 쉬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 전에는 무한도전 은 당연히 가야 하는 스케줄 같았다. 인생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와서 리셋이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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