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SBS 라디오와 벅스로 서비스 시작

(이슈타임)김희영 기자=故 신해철의 라디오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SBS 라디오와 벅스는 SBS 홈페이지 및 팟티 앱을 통해 SBS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다시 듣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1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진행된 '고스트스테이션'은 故 신해철에게 '마왕'이라는 별칭을 만들어준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이후 정확히 1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고스트스테이션'은 SBS 홈페이지와 팟캐스트앱 팟티 벅스를 통해 주당 7편의 방송이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다.

1회 방송분이 공개되자마자 열렬한 반가움의 댓글이 올라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BS 라디오 측은 '그동안 청취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고스트스테이션'이 이렇게 많은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고 호응을 얻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SBS 라디오의 콘텐츠가 다시 재조명받고, 전 세계 많은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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