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2' 김숙, 윤정수에 "우리 이렇게 같이 늙어가자"…청혼?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3-22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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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하자는 거야?" 돌직구 질문 날려
김숙과 윤정수가 노후 얘기를 나누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사진=JTBC '최고의 사랑' 방송 캡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김숙이 윤정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김숙과 윤정수는 노후에 대한 걱정을 주고 받다가 직접 100세 노인이 되보자며 변신을 시도했다.

메이크업 도구를 꺼내던 김숙은 '나는 항상 그런 꿈꾼다. 부부가 같이 곱게 늙어가는 그런 상상을 한다'며 '같이 이렇게 늙자'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나는 같이 늙어가자는 말이 뭔 말인지 모르겠다. 혹시 결혼하자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숙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망설이다가 '오빠가 듣고 싶은 대로 들어'라면서도 '오버하지마. 그냥 분장 하자는 거다'라며 급히 자리를 피해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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