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강간·성매매 등 모든 고소건 최종 무혐의 처분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3-16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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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서의 삶 되돌아보고 반성·고민하는 계기 삼을 것"
박유천이 성폭행, 성매매 등 모든 혐의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성폭행 피소로 논란이 됐던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모든 고소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7. 3. 13.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 사건과 관련하여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면서 "특히 강남경찰서에서 성매매 의견으로 송치된 2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전혀 이유가 없어 무혐의 처분을 하는 한편, 2차 사건의 고소인에 대해서는 같은 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또한 공갈 등으로 구속기소된 1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7. 1. 17. 고소인 등 3인에 대하여 공갈미수 및 무고죄를 인정하여 징역 2년 등의 실형을 선고했다"며 "3차 고소사건과 4차 고소사건의 경우에는 고소인들의 행방이 불명하여 무고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박유천은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끝까지 지지해 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고민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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