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아시아 팝페라 가수 최초' 美 그래미상 심사위원 위촉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3-08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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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두고 좋은 일 생겨 뜻깊고 행복하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사진=임형주 트위터]

(이슈타임)김희영 기자=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8일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그래미상 주관 단체인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 로부터 협회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어 회원의 최고등급인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고 전했다.

디지엔콤에 따르면 20년간 임형주의 성공적인 음반 및 공연 활동, 수상 경력, 세계적인 인지도 등 음악적 역량과 예술성을 높게 평가받아 일반 신규회원 가입 승인 심사 기간보다 빠르게 최종 승인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현역 입대하는 임형주는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입대를 앞두고 영광스런 일이 생겨 너무나 뜻깊고 행복하다. 앞으로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 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보팅 멤버인 임형주의 활동 임기는 최장 기간인 5년으로, 그래미상 시상식에 본인의 음반을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갖게 된다.

한편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는 1959년부터 현재까지 그래미상 시상식을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음악 단체다. 회원 가입 자격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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