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강동원 외증조부 게시물 삭제논란…명예훼손 우려해 대응한 것" 사과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3-03 2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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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게시물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상당 부분 발견돼 삭제 요청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강동원 외증조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전석진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강동원의 외증조부와 관련한 게시글 삭제 요청으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공십입장을 밝혔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인 강동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일부 게재된 일부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해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월 27일 영화 미디어 맥스무비 사이트에 노출됐던 배우 인적 사항 관련 게시물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 부분 발견돼 맥스무비 측에 확인 후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게 됐습니다 라고 전했다.

YG 측은 소속사에서는 문제의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미디어 포털 블로그 등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이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 규정 상, 게시물에 언급된 당사자 이름으로 요청서가 발송됐고,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7일 맥스무비 측은 3.1절을 맞이해 친일파 독립운동가 후손 배우 를 주재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강동원의 외증조부를 친일파로 언급해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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