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라이브 방송서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2-17 13: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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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관련 질문에 "대중에게 맞았지 아빠에게 안 맞았다" 대답
성매매 의혹으로 '고등래퍼'를 하차한 장용준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사진=장용준 SNS 캡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성매매 의혹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바른정당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 장용준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6일 장용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장 군은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궁금해하는 것 많으시길래 그런 거 얘기하려고 방송을 했다'며 택시 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고등래퍼 다시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안 된다. 못간다. 내가 잘못해서 나온 거니까 그거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스윙스랑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스윙스란 분이랑 아무 연관이 없다. 그거 질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 장제원 의원과 관련된 질문도 던졌다. 장용준은 아버지에게 맞았냐는 질문에 대해 '안 맞았다. 대중에게 맞았지 아빠에게 안 맞았다. 그 누구에게도 안 맞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용준은 논란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했지만 계속해서 SNS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화가 나서 저한테 할 말 있는 분들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기에 SNS를 닫지 않는다'며 '나쁘게 생각 안 한다. 욕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욕하는 분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대인배인 척하는 것도 아니다.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장용준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일진,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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