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절절한 부성애까지 완벽 연기…시청률 견인 '톡톡'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2-15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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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돌파…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SBS '피고인'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희영 기자='갓'지성의 연기력이 매회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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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은'지성의 호연에 힘입어 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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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 분)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탈옥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딸 하연(신린아 분)을 살리기 위해 증거를'조작해서 아내를 죽인 범인이 돼야 했던 절박한 상황부터 진짜 범인 차민호(엄기준 분)의 존재까지 전부 떠올렸다.

매회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성이지만, 이날 발작 연기는 단연 최고였다. 지성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며 비명을 지르고 절규하는 등 고통에 몸부림치는 박정우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신들린 발작 연기로 숨죽이게 만드는가 하면, 딸을 찾으며 처절하게 울부짖는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범인의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아이처럼 울었고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웃다가 울다가 이성을 잃은 지성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고 시청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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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정우는 마침내 진범의 얼굴을 떠올렸다. 바로 차민호였다. 정우는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아내 나연희(엄현경 분)의 음주 뺑소니 사고 죄를 뒤집어쓰고 감방으로 온 민호와 조우하게 됐다. 정우를 죽일 생각으로 강준혁(오창석 분)에게 자신을 구속시켜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앞으로 교도소 안에서 펼쳐질 팽팽한 신경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피고인' 첫 회에서 지성의 탈주 장면이 그려졌던 만큼, 지성이 어떻게 교도소를 벗어나 복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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