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동생, 형·아내 죽음에 "내가 좋아하면 그렇게 되는 건가" 자책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2-15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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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방황해
듀스 前 멤버 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씨가 형과 아내의 죽음 이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했다.[사진=EBS1 '리얼극장-행복' 방송 캡쳐]


(이슈타임)황태영 기자=듀스 멤버 故(고) 김성재의 동생이 형의 죽음 이후 힘들었던 심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는 고 김성재의 어머니 육영애씨와 동생 김성욱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 김성재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1995년 11월 20일 갑작스럽게 새상을 떠났다.

김성욱씨는 형의 죽음 이후 오랫동안 방황했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준 상대를 만나 결혼을 하면서 겨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됐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말기암 선고를 받고 한 달 전 세상을 떠나면서 김성욱씨에게는 또다시 불행이 찾아왔다.

김씨는 '형이 (죽은 후) 이제 좀 (상처가) 아물어 가나 싶으니까 아내가(떠났다)'며 '내가 좋아하면 그렇게 되는 건가 그런 이상한 생각도 들더라'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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