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돕는 대가로 거액 지원받았다는 의혹 관련 혐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에 대한 세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팀은 다음주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특검은 최씨가 소환 요구에 계속 불응하자 두 차례에 걸쳐 체포영장을 청구, 강제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최순실이 계속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특검팀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특검팀은 최씨에게 제기된 혐의 별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이 세 번째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최순실의 혐의는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이다. 이는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돕는 대가로 삼성측으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박 대통령 비위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와도 맞물려 있어 특검 측에서는 상당히 비중이 큰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 다만 이번에도 역시 최씨가 입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씨는 지난달 25일 첫 번째 체포영장 집행으로 특검에 출석하던 당시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한다",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등 날 선 발언으로 특검 수사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
특검팀이 최순실에 대한 세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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