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경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배우 문근영이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의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3일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1일 문근영이 오른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다음날 오전 9시 병원을 갔다. 진료 결과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로 바로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으로 잡혀 있던 지방 공연을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어떻게든 무대에 오른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급성구획증후군 은 근육과 신경조직의 혈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즉시 치료하지 않는 경우 4~8시간 안에 조직괴사가 진행되며 이차적으로 근마비, 감각장애 등 영구적인 기능소실이 올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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