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울까 봐 핸드폰도 본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강남이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한국 생활 15년차인 네팔 출신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는 악덕 사장님을 고발하려고 해요. 사장님은 제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검사하고, 문자도 먼저 확인해요. 심지어 제가 친구들이랑 놀 때도 막 나타나서 너무 힘든데요. 그 사장님은 바로 제 아내입니다. 숨막히게 하는 아내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여러분, 제발 저 좀 구해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고민 사연이 공개되고 MC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에게 '한국 여자랑 사귄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많았다'며 '내가 사연에 나오는 아내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남은 '완전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바람 피울까 봐 핸드폰도 본다'고 덧붙였다.

강남의 이야기를 들은 MC정찬우는 '왜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자신감이 그렇게 없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강남이 '네'라고 단숨에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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