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터 2개 탑재돼 1회 충전 시 89㎞ 주행 가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쉐보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볼트(Volt)가 다음달 국내 출시된다. 27일 자동차 업계는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위해 볼트의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볼트는 북미 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개선된 '차세대 전기차(EV)'로 소개된 자동차다. 다만 내연기관이 장착돼있어 국내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최종 분류됐다. 이 때문에 정부 보조금이 500만원에 불과해 전기차로 분류된 다른 차량들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단점이 있다. 가령 기아자동차 레이EV는 전기 주행거리가 볼트와 불과 2k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보조금은 1400만원이나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지엠은 1회 충전으로 볼트가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볼트는 18.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이를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2개의 전기모터통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89km에 달한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K5 PHEV 등 전기로 약 30~4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일반 PHEV보다 2배나 더 많은 거리를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 이는 서울 인근 주요 통근 지역인 과천(왕복 40km), 일산(왕복 28km), 분당(왕복 50km), 용인(왕복 85km)을 오갈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낮은 보조금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볼트의 흥행에 있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미국 판매 가격 3만8000달러(약 4400만원) 보다 저렴한 30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볼트(Volt)에 이어 오는 3~4월 중에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도 출시할 예정이다. '
쉐보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볼트가 2월부터 국내 출시된다.[사진=Chevr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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