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출석하며 "억울하다" 주장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1-25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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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 억울하다"
최순실이 특검에 출석하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영수 특검팀에 강제 소환된 최순실이 사무실로 들어가는 도중 "억울하다"고 소리쳐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은 호송차에서 내리자 마자 당당하게 고개를 든 채 "특검이 박 대통령과의 공동 책임을 강요하고 있다"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 면서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외쳤다.

최순실은 특검 사무실 엘리베이터에 타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다.

한편 최순실은 그동안 특검팀으로부터 일곱 번이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지난해 12월 24일 단 한 차례만 조사를 받았고, 나머지 여섯 번은 "건강 상의 문제", "정신적 충격" 등 핑계를 대며 조사에 불응해왔다.

이에 특검팀은 최순실의 주장을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 지난 22일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업무 특혜 과정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순실을 불러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에 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뇌물수수, 의료법위반 혐의 등에 대해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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