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JYJ 콘서트서 팬들에게 "혼전 임신은 선물…남팬들 많이 왔는데, 알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24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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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에 발언 비판글 올라와
김재중이 지난 22일 콘서트장에서 팬들을 향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JYJ 공식 SNS]


(이슈타임)박상진 기자=JYJ 김재중이 콘서트장에서 팬들을 향해 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여혐별곡 대나무숲'에는 22일 콘서트를 다녀온 팬이 김재중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재중 팬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빠순이로서 제 아이돌을 비판하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토크 중간에 농담이랍시고 '방금 야유한 애들 다 남자친구 없는 애들이지? 우리 나라가 출산율이 낮아요. 요즘은 혼전 임신이 나쁜 거 아니라 선물이래. 여기 괜찮은 남팬들 많이 온 거 같은데, 번호 따서 응? 있잖아 알지? 여기가 또 대학가니까 요 앞에 많잖아' 이런 뉘앙스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여자는 애낳는 도구가 아닌데,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게 여자들 때문은 아닌데, 저조한 출산율의 대책이 원나잇으로 인한 계획없는 임신은 아닐텐데 하는 생각들로 티켓값이 아까운 하루였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짜 저 말을 자기 팬들한테 했다는데 믿겨지지 않는다' '저걸 농담이라고 한건가? 말은 조심해서 해야하는데'라는 비판적인 반응과 '현장에 있었는데 맥락을 파악하면 그런 뜻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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