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만능엔터테이너' 꿈꾸는 화제의 신예 모델 정효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1-20 1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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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뮤지컬·뮤직비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 누비며 활약 중
만능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정효준은 모델,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사진=HAN Design]

(이슈타임)이지형 기자=92년생 신예 정효준은 모델, 뮤지컬, 뮤직비디오, 드라마 출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를 꿈꾸고 있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에 학생 역할로 출연 했으며, 유명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와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에 드러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12년의 드럼 연주 경력과 뛰어난 영어 회화 실력 등 다재다능함으로 무장한 만능엔터테이너 지망생 정효준과 만나봤다.


[인터뷰 전문]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92년생 정효준 입니다. 현재 YG케이플러스 모델이자, 치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예요.

롤모델과 이루고 싶은 꿈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신 선배님들을 존경해서 이루고 싶은 꿈 또한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는 거예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어서 모델 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뮤직비디오 출연 등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
-군대 휴가 기간에 패션쇼를 보고 모델의 매력을 느끼게 돼, 전역하자마자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를 다녔어요.

만능엔터테이너 정효준만이 가진 매력
-저만의 매력은 미소 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웃는게 주변 사람들도 힘이 된다고 하셨어요. 웃는 모습이 귀엽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예의를 중요하게 여겨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X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
-중학교 때 교회에서 드럼을 쳤어요. 제가 속해있는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고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X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에서 드러머로 출연했는데 보컬 허위주와 키보드 한서준, 기타리스트 소년24 이해준 호흡은 어땠는지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와는 서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되는 편이라 편한 친구처럼 이야기도 하고, 한국에 대해 많은 것들을 소개시켜 주기도 했어요. 제가 맏형이다 보니 분위기 메이커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잘 따라와 주고 같이 즐겁게 아이디어도 짜고 호흡이 정말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과 해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차이점
-별다른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차라리 공통점이 많았어요! 모든 순간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게 촬영하는 모습들 말이죠.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X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 오디션 때 기억
-제가 드럼을 오래 쳤기 때문에, 드럼을 굉장히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감독님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추운 날씨에 진행된 야외 촬영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스틱(드럼 치는 도구)을 돌렸습니다. (웃음)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X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촬영이 있었는데, 음식과 다과를 서로에게 던지면서 장난을 치는 장면이 있었어요. 저희 배우들 모두 너무 즐겁고 신이 나서 손에 잡히는 대로 서로에게 던지면서 장난을 쳤는데, 촬영이 끝난 후 주변이 완전 난장판이 돼 스태프분들이 고생을 하셨어요. 이제 와서 생각하니 너무 죄송하네요..

중국 아티스트 허위주 X 라네즈중국 콜라보 뮤직비디오에서 긴 시간 촬영, 야외 촬영을 버틴 본인의 방법이 있는지
-일단, 드럼을 열정적으로 쳤기 때문에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다리 밑에서의 촬영은 정말 드럼 스틱이 고드름같이 느껴질 정도로 추웠어요. 하지만 기합 소리를 내며 열정으로 추위를 버텼던 것 같아요.

외국어 실력과 드럼을 배운 기간
-영어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해왔기 때문에,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회화 실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어도 최근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죠! 드럼은 12년 정도 배우고 즐겨 쳤어요.

활동 외에 보내는 일상생활
-저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축구ㆍ농구 등)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감상을 즐겨 하면서 일상생활을 보내곤 해요. 이 와중에도 학교 수업 또한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모델로서 정식 첫 촬영의 추억
-모델로서 저의 전신이 나온 첫 촬영은 한디자인 룩북 촬영이었어요. 디자이너 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결과도 멋지게 나와서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촬영이었죠.

그동안 모델로서 탑텐, 매거진 코스모걸, 영현대 광고 등을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코스모걸 매거진을 촬영할 때 작가분과 같이 작업한 여자 모델이 모두 외국인이었어요. 그래서 한국의 맛집도 직접 데려가서 소개도 시켜주고, 여러 가지 한국 문화도 소개시켜 주면서 정말 친구처럼 즐겁게 촬영을 했어요. 물론! 모든 대화는 영어로 했습니다. 전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고 자신감 있게 합니다.(하하)

뮤지컬 배우 준비과정
-춤과 노래 레슨을 받고, 연기 지도를 받으며 뮤지컬 배우 준비를 했고, 루나틱에서는 앙상블로 출연을 했습니다. 후에는 주인공 나 제비 역할을 준비 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하는 생각과 했던 노력
-저는 항상 나는 분명히 잘 될 거야! 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어떤 오디션을 보더라도 최선으로 준비하고 자신감 있게, 당당한 모습으로 임합니다.

군대를 일찍 간 이유
- 군대를 일찍 갔다 오면, 무엇을 해도 쫓기지 않고 마음 편히 할 수 있을 거다 라는 부모님과 지인들의 권유로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훈련병 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 결과로 250명 정도의 훈련병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1등으로 수료 했습니다.

최근 스케줄과 향후 계획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에 학생 역할로 출연을 하게 됐어요. 브라운관 안에서 연기를 하는 제 모습은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향후에는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어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효준 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YG케이플러스 소속 정효준.[사진=HAN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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