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투자했던 창업투자사 모태펀드 참여 끊겨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다뤘다. 17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은밀한 폭력,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보도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부림사건을 토대로 만든 영화 '변호인' 제작사가 개봉 당시 느꼈던 압박에 대해 전했다. 영화 '변호인' 제작사 최재원 대표는 ''변호인' 할 때 혹시나 싶어 복사본을 만들어 다른데 숨겼다. 탈취당하면 끝이잖느냐. 원본 하나니까'라고 말했다. 최 대표의 우려는 곧 현실로 나타났다. 영화 '변호인'에 투자했던 창업투자사의 모태펀드 참여가 끊긴 것이다. 전 영진위 사무국장은 ''변호인'에 투자했던 데는 투자조합에 신청 들어오면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구두로 얘기가 내려왔다'고 폭로했다. 모태펀드는 영화 산업 등의 벤처투자 지원을 위해 정부기금으로 저성된 펀드로, 국내 영화 제작비의 40%를 차지한다. 이후 개봉된 영화 '?#39; 제작자가 만든 영화라는 이유로 모태펀드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영화 '변호인'이 개봉전 압박을 받았다.[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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