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저도 눈물을 참았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나혼자산다'에서 이소라가 절친 엄정화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찾았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이소라는 엄정화의 8년만에 컴백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보자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소라는 미리 준비한 수제쥬스와 아보카도 수프를 엄정화에게 건넸다. 뜻하지 않은 이소라의 선물에 엄정화는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이소라의 쥬스를 맛있게 먹었지만 아보카도 수프에 대해서는 '아무 맛이 안나. 벽지 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정화는 이소라의 남자친구 대니얼과 영상통화를 했다. 엄정화와 대니얼은 서로 '소라 잘 부탁드린다'며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대니엘과 통화를 마친 엄정화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는 '(이소라를) 시집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저도 눈물을 참았다. 둘이 정말 친했지만 둘 다 한동안 연락을 안했다. 둘 다 조금 활동이 뜸해지면서 아픔에 벗어나고자 연락을 안 한거다. 그러다 '나 혼자 산다'에 내가 출연하면서 연락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이소라의 남자친구와 통화후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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