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컴백 소식, 누리꾼들 반응 싸늘…"시국에 물타기 하지마"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10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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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7시간 꼬집어
버벌진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앨범 자켓사진을 공개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사진=버벌진트 SNS]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래퍼 버벌진트의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버벌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새로운 앨범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버벌진트가 새롭게 공개한 신곡은 "그것이 알고싶다"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버벌진트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자진 고백했지만 이후 "추적60분" 제작진에게 단속 적발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코올 농도 0.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버벌진트의 컴백소식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이야기로 가사 써라. 세월호 앞세워서 이미지 세탁할 생각 말고" "그런다고 음주운전 죄가 없어짐?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시국에 물타기 할 생각 마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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