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를 꿈꾸는 '라이징스타' 배우 한서준 인터뷰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1-01 1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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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드라마 '둘 사이' 촬영, BJ 등 활발한 활동 준비
한류매거진 나인스타즈를 들고 있는 배우 한서준의 모습[사진=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

(이슈타임)이지형 기자=천만 배우를 꿈꾸는 '라이징스타' 배우 한서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전 삼익아트홀에서 배우 한서준의 SEILER(자일러) 피아노 연주 모습 촬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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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서준의 SEILER(자일러)'피아노 연주 장면도 촬영했다.[사진=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

1993년생 배우 한서준은 한때 작곡가의 꿈을 꿨지만 현재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3편 이상 작업하는 배우로 바꼈다.

그는 뮤지컬 '먼지 그래도 먼지', 영화 '장례식' 등에 출연하는가 넷마블 이데아 광고, '퍼플커튼-홀로 걷는 길'에도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또 지난 15일에 진행된 유명 중국아티스트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웹드라마 '둘 사이' 촬영과 BJ를 준비하고 있다.

한서준'소속사 LIM엔터테인먼트 임태형 대표는 배우의 매력적인 웃는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인터뷰 장소인 '삼익아트홀'은'클래식 음악인과'재능있는 연주자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재즈,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회 및'콩쿨, 세미나, 마스터클래스 등 음악 인재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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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인 피아노를 연주 중인 한서준.[사진=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

[인터뷰 전문]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
-군대에 가면 쉬는 날마다 항상 TV를 보거든요. 뮤지션 혹은 배우 꿈을 키웠는데 TV를 볼 때 마다 뮤지션보다는 배우의 꿈을 더 많이 꾸게 된 거 같아요.'

국내외 배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는 사례가 많은데 앞으로 병행할 생각인지
- 할 수 있다면 모두 하는 게 제일 좋죠. 소위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다고 그러죠. 언젠가는 두 마리를 다 잡을 테지만 배우라는 토끼를 먼저 잡고 음악을 같이하고 싶어요.

본인의 입덕 매력을 뽑는다면
- '눈'이요. 사막여우, 북극여우를 닮았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거든요. 그 여우들을 보면 눈이 예쁘더라고요. 눈이 예뻐서 그런 것 같아요. (수줍)

BJ를 한다면 하고 싶은 코너와 보여주고 싶은 모습
- 생각해둔 코너가 있어요. 요즘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지만 위로를 받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에게 위로받고 싶은 글(사연)을 써주시면 그 글들을 읽어드리고 종합해서 가사로 노래로 만들어서 들려주고 싶습니다. 잘생기고 멋있는 모습보다는 저 한서준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요. 가끔은 재밌기도, 웃기기도, 욱하기도 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공유하고 싶어요.

배우로서 일찍 군대를 다녀온 것도 장점이 될 텐데 일찍 군대에 간 이유
- 아버지께서 항상 일찍 군대에 가면 좋은 이유를 말씀해주셔서 일찍 가게 됐어요.'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에 촬영하게 된 계기
- 캐스팅을 통해 '피아노 치는 남자' 역할의 기회를 잡게돼 참여하게 됐어요. 감독님과 미팅을 했죠.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에서 중국아티스트 허위주를 포함한 소년24 이해준, 정효준과 호흡은 어땠는지
- 전 딱 보자마자 오늘 촬영 재밌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사실은 누군지도 모르고 만났지만 점점 서로를 알게 되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뛰어다니면서 아이디어도 함께 짜다보니 호흡이 정말 좋았어요.

국내 뮤직비디오와 중국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느낀 차이점
- 중국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고 중국아티스트 허위주와 대화를 할때도 통역사분들을 통해서 대화가 이뤄는 부분들이 굉장히 신선하고 달랐던 것 같아요. '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 촬영을 겨울에 야외 촬영을 했는데 추위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 제가 에너지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추워서 다들 반팔에 가죽 자켓만 입고 있어서 핫팩을 붙였는데도 따뜻하지 않았어요. 말이라도 '덥다' 이러면 조금 따뜻해지더라고요. 다들 한 번씩 '덥다' 해보라고 해서 추위를 견뎌냈던 것 같아요.

라네즈중국X허위주 콜라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기억남은 에피소드
- 폭죽을 터트리면서 신나게 노는 장면이 있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폭죽을 터트리다가 해준씨나, 위주씨나 모두 얼굴에 가루가 묻고 눈에 들어가고 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본인의 자작곡 '소매치기' 소개
- 제가 평범한 곡 쓰는 걸 안 좋아했어요. 뉴스를 보면서 소재 거리를 찾던 중에 '소매치기가 많다'라는 말을 듣고 내용 좋다고 생각해서 직설적으로 썼어요.'같이 작업한 보컬 Safira.K는 친분도 있고 제 노래를 불러줬으면 해서 부탁을 드렸어요.

배우 활동 외에 취미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보내는지'
- 대부분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휴대폰 게임, 영화를 굉장히 많이 보고 혼자서도 영화관에 많이 가는 편이에요.

기억에 남은 영화
- 최근에 영화 '라라랜드', '형'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어요.'

인간관계가 좋다고 알고 있는데 본인만의 좋은 인간관계 비결이 있다면
- 제 스타일이 순수하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편이라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최근 웹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웹드라마 및 연기하는 캐릭터 소개
- 웹드라마 제목은 '둘 사이'예요. 남자와 여자 두사람 사이에 애정이 식었다가 사랑했다 하는 이야기에요. 영화 '연애의 온도'와 조금 비슷한 것 같아요. 제 캐릭터는 우악스럽고 괴팍스럽지만 한 여자를 사랑할 때만큼은 절실한 '순정남'이에요.

웹드라마에서 고등학생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본인의 학창시절은
- 항상 친구들과 운동하고 그렇지만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었어요.

유명한 배우가 되어서 길거리에 모든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상상을 해본다면
- 길거리 다니면서 상상을 가끔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가슴이 벅차올라요. 제 꿈이고 하는 일이니까 잘되면 할 수 있는 거니까. 길거리에서 절 누군가 알아봐 준다면 다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

2017년 계획과 포부
- 제 꿈은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3편 이상 찍는 거예요. 2017년 계획은 연기 연습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해서 대중들 앞에서 조연이든 단역이든 마주할 기회를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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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제'작품 기대해주세요'[사진=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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