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왜 정준하를 대상 만들어줘야 하나" 질타
(이슈타임)김미은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7년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가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31일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정준하! 다가오는 2017년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어떤 미션, 어떤 도전을 해야 좋을까요? 해시태그 #정준하대상만들기 와 함께 의견을 보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준하의 사진을 게재했다. 2016년 한해 동안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4대 벌칙을 수행하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고, MBC 연예대상 수상자로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대상이 불발되고 최우수상 수상에 그쳤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은 2017년에는 정준하가 꼭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게시물에는 '뭘 하든 재미있으면 타겠죠', '왜 정준하 대상을 만들어 주려고 시청자까지 동원하죠?', '언제부터 무한도전이 정준하 대상 주기위한 프로가 됐건가요', '대상 몰아주기 좀 하지마라' 등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
MBC 무한도전이 '2017년 정준하 대상 만들기'를 시도했다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사진=무한도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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