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2호점 오픈 첫날 2500명 방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2-18 1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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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오픈, 파인캐주얼 서비스 제공
쉐이크쉑 청담점이 17일 오픈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미국 뉴욕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 2호점이 오픈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SPC그룹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를 잡은 쉐이크쉑 2호점인 청담점이 지난 1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의 식당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버거 전문점이다.

SPC는 쉐이크쉑과 한국 내 독점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1호점을 열며 침체했던 수제버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호점의 경우 개점 이후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사동이지만 식문화 유행을 선도하는 장소이자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모인 청담동 일대와 가깝다.

SPC는 특히 2호점을 통해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최고급 레스토랑의 품질'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을 적용한 식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호점의 규모가 140여석으로 1호점(214석)보다는 다소 작지만, 수제버거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호점 오픈 첫날 매장 앞에는 영업 개시 전부터 20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하루 동안 2500여 명이 다녀갔다.

SPC는 쉐이크쉑 1, 2호점이 모두 강남권에 있는 만큼 3호점은 강북권에 문을 열 방침이다.

아울러 10년 안에 국내에 매장 수를 25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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