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6 발롱도르 수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2-13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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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유로2016 등 우승하며 통산 4번째 발롱도르 수상 성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 발롱도르를 수상했다.[사진=Guardian]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 발롱도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통산 네 번의 발롱도르 수상은 각각 3회씩 이 상을 수상한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텐 등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그는 역대 최다 수상자인 라이벌 메시의 5회 수상 기록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성공했다.

호날두는 올 한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경기 16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안겨준 데 이어 지난 UEFA 유로 2016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울러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어 이번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대신 그는 영상을 통해 대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매년 그래왔듯이 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 해가 새로운 도전이다. 축구를 사랑한다. 첫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국가대표팀을 위해서도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 왜냐하면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관한 질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발롱도르를 처음 수상했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 꿈이 다시 실현된 것 같다"며 "발롱도르를 4번이나 타게 될 줄은 결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끝으로 호날두는 "국가 대표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정말 이 상을 받은 게 자랑스럽고 큰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통합돼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여됐다.

그러나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부터 다시 "프랑스 풋볼"이 독자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때문에 투표 방식도 바뀌었다. "FIFA 발롱도르"는 기자단과 FIFA에 가입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 반면 올해는 기자단 투표로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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