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파상공세에 시종일관 "송구하다"·"죄송하다" 반복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의 오전 일정이 마무리됐다.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청문회는 2시간 30여분의 일정을 마치고 휴정에 들어갔다. 오전에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9명의 재벌 총수 중에서도 유독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만 일방적인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귀사가 최대 회원으로 있는 전경련이 불법적인 모금에 가담했다"고 지적하며 "전경련 해체에 동의하냐"고 추궁했고, 이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안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것이 언제인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 부회장이 연이어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이 의원은 "보도에서도 수 차례 "최순실"이 언급됐는데 그래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내 정세도 모른다고 국민들은 생각한다"며 질타를 퍼부었다. 거센 질문 공세에 이 부회장은 "정말로 저는 부족한 게 많다. 신문은 매일 읽는다. 세부적인 내용은 정말 모른다"며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다.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88년 5공 청문회 때 나온 자제분들이 6분"이라면서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정경유착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부회장에게 "전경련 활동 안 하겠다는 소극적 답변한다. 전경련 해체 앞장서겠다는 말은 왜 못하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자신이 이 부회장과 비슷한 연배임을 언급하며 자신은 새누리당 해체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전경련 해체에 앞장서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서 새로운 경제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이 계속해서 "삼성이 전경련에 지원금 내는 것 중단하겠다고 말씀하라"고 질의하자 결국 이 부회장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재용 구속"이라고 적힌 손카드를 들고 나와 보여주는 등 대부분의 의원들은 유독 이재용 부회장을 향해 날선 공세를 퍼부었다. 당황한 이 부회장은 시종일관 "송구하다", "죄송하다",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국민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일방적인 집중포화가 쏟아졌다.[사진=YTN 뉴스]
이용주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신문도 안 보냐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사진=YTN 뉴스]
하태경 의원은 이 부회장에게 전경련 해체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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