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지지율로 김영삼 전 대통령 '6%' 기록 깬 후 3주 만에 자체 기록 경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지며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여론조사 전분기관 한국갤럽이 공개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는 4%에 불과했다. 이는 갤럽이 대통령 지지도 조사를 시작한 1988년 이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국갤럽이 실시한 11월 1주차 주간 정례 조사에서 5%의 지지율을 보여 IMF 외환 위기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얻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6%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자신이 세운 최저 지지율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갤럽이 지난 22~24일 남녀 유권자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93%에 달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2%) 세대별 지지율을 보면 20대와 30대 모두 0%로 나타났고, 중±장년층 또한 40대 4%, 50대 6%, 60대 이상이 9%였다. 지역별로는 여권의 ±전통적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서도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에 그쳤으며, ▲서울 4% ▲인천±경기 2% ▲광주 1% ▲충청 7% ▲부산±울산±경남 5% 등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요인으로는 ▲±최순실, 미르±K스포츠재단±(4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 미흡±(5%)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대통령 자격 상실±(4%) ▲±부정부패±(3%) ▲±독선/독단적±(3%)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함께 새누리당 지지도도 최저치를 찍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34%,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교섭단체인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각각 3%, 2%, 1% 포인트씩 올랐다. 한편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최저인 4% 지지율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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