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감성체험 놀이터 '이튼키즈 유치원' 눈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1-22 1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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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경험 통해 생각과 마음 변화하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해"
이튼키즈 유치원이 차별화된 감성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튼키즈유치원]


(이슈타임)정현성 기자=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이튼키즈 유치원은 자연을 품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탐색하고 탐구하며 즐겨보는 감성놀이터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숲 놀이와 오감을 활용한 감성체험교육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알고,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이튼키즈 유치원 설립자인 송윤이 박사는 십수년전 독일의 발도르프 자연학교에 연수받기 위해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이들이 스스로 유치원의 놀이터, 숲, 작은 공간 마다 스스로 선택한 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노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도르프 자연학교 교실 풍경은 미끄럼틀 아래 구석에서 뜨개질 하는 아이, 그늘 아래에서 책 읽으며 쉬는 아이, 작은 손수레를 끌며 흙장난을 하는 아이, 열심히 물을 퍼다 나르는 아이들과 누구도 참견하거나 잔소리 하지 않는 교사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봤다.

그 모습을 본 송박사는 편안한 질서가 있는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러을 통해 내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행복을 알아가고 있었다 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의 교육현실과는 많이 다름을 볼 수 있다. 어른들의 지나친 개입과 정해진 교육과정의 틀은 아이들의 창의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획일적으로 만들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방해 할 수 있다.

송 박사는 어린이는 놀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 생기고, 깊은 사고 능력은 자신이 선택한 경험이 축적되어 그에 대한 기쁨, 후회 등의 감정에 대해 책임감이 형성되며, 작은 성공이 거듭됨에 따라 더 큰 목표를 갖게 되고, 자존감이 형성된다 고 설명했다.

이튼키즈 유치원은 일반유치원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오감, 감성, 창의, 인성, 자연 5가지 슬로건 아래 평일 오전에 바깥놀이는 삽과 손수레를 끌기도 하고 버려진 나뭇가지를 집어 들기도 하는 녹색성장 숲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은 Kids Day 로 하루 종일 다양한 감성체험놀이로 하루를 보낸다. 매번 다른 주제의 Special Day, 놀이 퍼포먼스, Food Art, 동화표현놀이, 명화로 만나는 미술놀이, 오브제 활용 조형 활동, 관찰과학 활동, 세시풍속, 직업체험으로 배우는 Kidzania(키자니아) English, 부모와 함께하는 참여수업, 찾아가는 문화체험 미술관 등 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그밖에도 소도구 프로젝트, 유아체육, 음악활동 등 유아들이 흥미로워 할 다양한 수업으로 가득하다.

또한 푸른 하늘과 땅 사이에 우거진 자연이 있는 감성체험놀이터는 아이들에게 하나의 놀잇감이며 자유로운 놀이터의 역할을 한다.

미래교육경영연구원 원장인 송윤이 박사는 유아교육현장에서 30년이상 연구하며 세계 50여개국을 돌며 글로벌한 선진 유아교육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국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연수를 통해 교사의 역할, 프로그램 보급 등을 주도하고 있다. 저서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 대학교재 놀이지도 등이 있으며 학계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기도 한 학문적 기반과 현장경험을 갖춘 교육학자이다.

송박사는 아이들은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을 볼 수 있고 바꿔나갈 수 있다. 처음 놀이를 접하는 아이들이 두려움을 갖고 선뜻 놀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놀이를 경험한 아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러 친구들과 어제 체험한 놀이와 오늘 체험한 놀이는 또 다른 감성과 놀라운 재미로 다가 올 수 있으며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놀이경험을 통해 생각과 마음이 변화했는지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지혜가 된다. 이튼키즈 유치원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글로벌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보다 행복하고 평안한 정서를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튼키즈 유치원 031-974-1707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10(무원마을5단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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