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대패한 메시, 팀 동료들에 욕설 날리며 분노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1-12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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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상황 바꿔야 한다"며 질책
브라질전에서 완패를 거둔 메시가 팀 동료들에게 욕설 섞인 질책을 날렸다.[사진=ABC news]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근 브라질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대패한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팀 동료들에게 욕설이 섞인 질책을 쏟아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는 메시가 메시가 브라질과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 대패한 뒤 동료들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경기력도 떨어진 데다 정신력까지 받쳐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 보도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전날 치러진 브라질과 2018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 원정에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4승4무3패(승점 16)를 기록, 10개 팀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남미예선에 걸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으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다행히 본선 직행 티켓의 마지노선인 4위 에콰도르(승점 17)와는 승점 1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1위인 브라질과의 승점 차는 무려 7점으로 벌어져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X같은 상황을 바꿔야만 한다(Hay que cambiar esta situacion de mierda)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시가 말한 mierda 는 배설물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이어 그는 경기에 접근하는 정신 자세부터 변화를 줘야 한다.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선수는 다리가 절대 반응할 수 없다 며 브라질에 대패할지 상상도 못 했다. 최악의 경기였고 우리는 제대로 대응조차 못 했다 고 쓴소리를 던졌다.

아울러 메시는 지금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며 오는 16일 홈에서 치러지는 콜롬비아와 남미예선 1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절대로 예선 탈락을 생각하면 안 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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