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보낸 선물 한국어로 번역돼 액자 담아 전달
(이슈타임)윤지연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전에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 60주년을 축하하는 선물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최근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을 출간한 남해의봄날 출판사 정은영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6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눈 성심당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보낸 축하 메시지와 친필 사인을 넣은 일종의 표창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옛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전시회에서 교황의 선물 전달식이 이뤄졌다.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표창장 전달을 맡았다. 정 대표는 '교황이 직접 보낸 선물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액자에 담겨졌고, 상을 받아든 성심당 대표님은 벅찬 감격에 안경을 벗으며 눈물을 훔쳤다'고 전했다. 성심당 창업자 임길순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60년동안 성심당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봉사를 계속해왔다. 지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시 아침 메뉴로 성심당의 빵을 주문해 먹은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전 빵집 성심당에 표창장을 전달했다.[사진=남해의봄날 출판사 정은영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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